소녀시대, 2월초 '인기 폭발' 태국서 첫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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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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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인조 걸그룹 소녀시대가 이미 현지에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태국에서 오는 2월 초 첫 공연을 갖는다.


소녀시대는 2월 7일 태국 방콕에서 열릴 'SM타운 라이브 투어' 콘서트에 참여한다. 이로써 소녀시대는 지난 2007년 8월 데뷔 이후 1년 6개월 만에 처음으로 태국 무대에 서게 됐다.


소녀시대는 이번에 태국에서 첫 공연을 열게 됐지만, 이미 현지에서는 높은 인지도와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1집 수록곡 '키싱 유(Kissing You)'는 지난해 MTV 태국 인터내셔널 차트(MTV Thailand International Chart)에서 3주 연속 1위에 올랐다.


소녀시대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는 최근 "소녀시대의 첫 공식 방문에 태국 팬들이 벌써부터 설레 하고 있다"며 "소녀시대도 태국 팬의 큰 사랑에 보답하는 뜻으로, 이번 공연에서 보다 멋진 모습을 선보이겠다는 각오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SM타운 라이브 투어' 태국 콘서트에는 SM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인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샤이니 등도 함께 한다. 'SM타운 라이브 투어' 태국 공연은 당초 지난해 11월 말 개최될 예정이었지만 현지 사정으로 인한 항공기 결항으로 부득이하게 2월 초에 열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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