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콘서트 첫날 열정적 무대에 30여팬 '실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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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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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그룹 빅뱅의 열정적 무대에 30여 명의 팬들이 실신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빅뱅은 30일 오후 7시 30분부터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 '빅쇼'(Big Show)'의 첫 날 공연을 가졌다.


이날 빅뱅은 히트곡 '하루하루'를 시작으로 공연 내내 열정적 무대를 선보이며 1만 3000여 팬을 열광케 했다.


이에 관객 중 총 30여 명이 실신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빅뱅 측 관계자는 "30여 명의 팬이 실신했다"며 "다행히 실신한 팬들 모두 심각한 상태는 아니어서 무대 뒤에서 응급 치료를 받은 뒤 건강을 회복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빅뱅의 다섯 멤버는 솔로 무대는 물론 그 간의 히트곡을 다수 선보여 팬들의 함성을 이끌어냈다. 빅뱅 단독 콘서트는 31일과 2월 1일에도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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