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밴드 장기하와 얼굴들의 정규 1집 '별일 없이 산다'가 발매와 함께 주목받고 있다.
지난달 27일 발매된 '별일 없이 산다'는 지난 2월 23일부터 1일까지 집계된 한터 차트 주간차트에서 신혜성 3집과 플라이 투 더 스카이 8집에 이어 3위에 올랐다.
이뿐만 아니라 2일 온라인 음반판매 사이트인 핫트랙스에서는 KBS 2TV '꽃보다 남자' OST와 신혜성 3집에 이어 가요차트 3위를 차지하며 쏟아지는 관심을 입증했다. 인디밴드로서는 이례적인 성과라 할 수 있다.
또한 장기하와 얼굴들은 음반 발매와 동시에 서울 홍대 상상마당에서 개최한 음반발매기념 공연 역시 스탠딩 500여 석을 매진시키며 성황리에 마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장기하와 얼굴들 소속사 관계자는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아직 음반 판매량 등에 대해서는 정확한 집계를 하지 못했다"며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장기하와 얼굴들은 지난해 5월 첫 싱글 '싸구려커피' 발표 이후 9개월 만에 1집 '별일 없이 산다'를 발매했다. '별일 없이 산다'에는 싱글 수록곡 외에도 '달이 차오른다, 가자' 등 그간 활동을 통해 선보였던 노래들과 미공개곡을 포함 총 13곡을 수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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