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의 공식캐릭터 뱅스(BANGS)가 빅뱅 못지않은 뜨거운 인기를 누리고 있다.
빅뱅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4일 "블로그를 오픈 하자마자 출판, 교육, 패션, 모바일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뱅스를 이용한 사업제의가 봇물 터지듯 들어오고 있을 정도로 반응이 뜨겁다"며 "뱅스를 빅뱅과 동등 대우로 하는 파격적인 계약 조건을 제시하고 있을 정도"라고 밝혔다.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빅뱅은 2월 2일 공식캐릭터 뱅스 블로그를 오픈한 이후 3주 만에 방문자 150만 명을 돌파했다. 이 인기는 사업쪽으로도 이어져 다양한 업체에서 사업제의가 봇물을 이루며 뱅스가 빅뱅만큼의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아이템으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뱅스의 경우는 그동안 연예인 캐릭터가 이벤트 성으로 만들어진 사례는 있어도 빅뱅처럼 캐릭터 디자이너를 고용해 개발, 통용하는 것아 업계 최초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를 갖는다. 이미 지난해 선보인 학용품 세트인 B-School세트는 억대의 매출을 올려 뱅스 캐릭터를 이용한 사업의 성공 가능성은 더욱 높게 점쳐지고 있다.
YG엔터테인먼트 측은 "뱅스를 이용한 캐릭터 사업은 지금 시작단계지만 원 소스 멀티 유스 전략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 걸쳐 부가가치 창출이 용이한 만큼 좋은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빅뱅의 공식캐릭터 뱅스는 현재 연재되고 있는 뱅스 만화의 코믹서, 뱅스 캐릭터를 이용한 교육서, 모바일 게임, 모바일 앨범 및 팬시용품 등으로 활용되고 있다. 뱅스 블로그는 매주 수요일 연재만화가 업데이트 되고 있으며, 수시로 빅뱅 멤버들과 YG엔터테인먼트 소속 연예인 캐릭터를 이용한 콘텐츠가 업데이트 되고 있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