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알렉스가 뮤지컬 '온에어'의 주인공에 캐스팅돼 배우로 변신한다.
뮤지컬 '온에어' 제작사는 5일 "창작 뮤지컬 '온에어'의 3대 주인공으로 가수 알렉스가 발탁됐다"며 "극중 가수이자 인기 스타인 알렉스와 이름은 물론 이미지까지 비슷한 맞춤형 캐스팅"이라고 밝혔다.
창작 뮤지컬 '온에어'는 지난 2008년 3월 초연 후, 같은 해 11월 김동욱, 오종혁이 더블 캐스팅돼 큰 인기를 모았다.
'온에어'는 라디오 방송국을 배경으로, 가수이자 인기스타인 DJ 알렉스와 그가 진행하는 프로의 김순정 PD와의 러브스토리를 주 내용으로, 라디오가 지닌 아날로그적인 감성과 그 안에서 느낄 수 있는 청취자들과의 교감을 통해 웃음과 감동을 전하는 작품이다.
알렉스는 오는 4월14일부터 서울 충무아트홀 소극장 블루에서 공연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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