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요계 왕언니' 이선희, '뮤뱅' 출연 건재 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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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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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년대 가요계 여왕' 이선희가 젊은 가수들과 함께 출연한 '뮤직뱅크'에서 건재함을 과시했다.


이선희는 6일 오후 4시 50분부터 서울 여의도 KBS 신관 공개홀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뮤직뱅크'에 출연, 새 앨범 타이틀고 '사랑아...'를 불렀다.


지난 2월 말 14집을 내고 3년여 만에 가요계 복귀를 선언한 '25년차 가수' 이선희가 한참 후배급 가수들이 주로 나서는 지상파 가요 프로그램 중 하나인 '뮤직뱅크'에 출연한 것은 이례적이다. 이선희의 새 앨범 활동에 대한 강한 의지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이날 이선희는 여전히 빼어난 가창력을 선보이며 '사랑아...'를 무리 없이 소화, 건재함을 뽐냈다.


한편 이선희는 오는 4월 1일부터 5일까지 닷새 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2009 이선희 라이브 콘서트'란 이름으로 단독 공연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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