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담비, 21개월만에 26일 정규앨범 내고 '컴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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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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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시 퀸' 손담비가 오는 26일 오프라인 상에서 첫 정규앨범을 발표하고 3개월여 만에 가수로 돌아온다.


17일 손담비 소속사인 플래디스엔터테인먼트 측은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에 "손담비는 오는 26일 10여 곡 정도가 담긴 새 음반을 선보일 것"이라며 "이번 음반은 2007년 6월 첫 싱글 '크라이 아이'로 데뷔한 손담비가 1년 9개월 만에 처음으로 발표하는 정규 앨범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첫 정규 앨범에는 신곡들은 물론 지난해 크게 히트한 '미쳤어'의 리믹스 버전 등도 수록될 것"이라고 전했다.


플래디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손담비는 첫 정규 앨범 발매 이틀 전인 24일, 수록곡들의 음원을 온라인상에 선 공개할 계획이다.


손담비는 주연급으로 내정된 할리우드 영화 '하이프 네이션'이 미국 경제 침체 등으로 촬영이 지연되면서, 이번에 첫 정규 앨범을 발표하게 됐다. 이로써 지난해 말을 끝으로 가수 활동을 잠시 중단했던 손담비는 3개월 만에 무대에 다시 서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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