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째 미복귀' 이재진, 軍 "수사진척 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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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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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재진(30)이 20일째 자대에 복귀하지 않고 있는 가운데 군 당국이 소재를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26일 국방부 관계자는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에 "동원할 수 있는 모든 방법으로 이재진의 소재 파악에 나서고 있다"며 "현재까지 말씀드릴 수 있는 수사 진척상황은 없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재진의 탈영 기간이 길어질 수록 징계 수위가 높아지는 것이 아니냐는 질문에 "이재진이 돌아온 뒤 조사해보고 결정할 사항"이라며 "현재 상황에서는 아무 것도 정해진 것이 없다"고 설명했다.


건강사의 이유로 청원휴가를 나온 이재진은 지난 6일 자대로 돌아가야 했으나 26일 오전 현재까지도 복귀하지 않아 가족 및 팬들이 크게 걱정하고 있다.


한편 이재진은 현역 입대 3개월 전인 지난해 5월 모친이 간경화로 세상을 등지는 아픔을 겪었다. 이에 앞서 지난 2006년에는 부친상도 당했다. 이에 따라 이재진은 동생이자, 그룹 스위트 출신으로 무가당의 멤버이기도 한 이은주와 세상에 단 둘이 남겨진 상황이다.


실제로 이재진은 입대 후 심한 우울증을 앓았으며, 이로 인해 군 지정 병원을 오가며 통원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진은 지난 2006년 한 게임개발업체에서 산업기능요원으로 복무했으나 병역특례비리조사에서 부실 복무 혐의를 받아 지난해 8월25일 재 입대했다. 이재진은 산업기능요원 편입 취소와 현역 입영이 부당하다며 서울지방병무청을 상대로 취소소송을 냈지만, 지난해 4월 패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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