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원더걸스가 8000여 명의 뜨거운 함성 속에서 첫 단독 콘서트를 성공리 마무리했다.
원더걸스는 지난 28일 오후 6시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펜싱경기장에서 '더 퍼스트 원더(The 1st Wonder)'란 타이틀로 단독 공연을 가졌다. 지난 2월 태국과 이달 21일 부산에서 단독공연을 했지만, 서울에서는 처음이다.
29일 원더걸스의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날 공연에는 홍콩, 캐나다, 미국, 일본, 태국 등 해외 팬들이 대거 공연장을 찾았다.
원더걸스는 소속사를 통해 "누구보다 저희를 사랑해 주시는 한국 팬 분들과 함께하는 첫 콘서트라 어느 공연보다 많이 긴장하고 설레었다"며 "팬 분들의 큰 사랑에 힘과 용기를 얻어 이렇게 콘서트를 훌륭히 마칠 수 있었던 것 같아 너무나 감사하다. 언제나 큰 힘을 주시는 원더풀 및 팬 분들과 함께 해 너무나 행복하고, 앞으로 더욱 열심히 활동할 원더걸스를 지켜봐 달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원더걸스는 콘서트 후 휴식기간을 가지며 다음 활동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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