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규리의 전속권을 둘러싼 문제를 겪고 있는 그룹 씨야의 멤버인 이보람과 김연지가 남규리의 주장이 거짓이라고 밝혔다.
이보람은 26일 오후 경기도 남양주시 큐빅 스튜디오에서 '여성시대/영원한 사랑' 뮤직비디오 촬영에 앞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왜곡된 이야기가 많다"며 "회사가 문제가 많았다면 저희도 나갔을 것인데, 이는 사실이 아니다"고 말했다.
이보람은 "남규리가 말하는 부당한 대우는 없었다"며 "남규리를 위해 미용실과 코디까지 수없이 바꿨는데 무엇이 부당한 대우인지 모르겠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어 "3년 동안 8000만 원을 벌었다고 했는데 사실이 아니다"라며 "활동해온 것이 있는데, 여러분이 생각해도 사실이 아니라는 것을 잘 알 것"고 강조했다.
멤버 김연지도 "힘든 부분이 있었고 저희가 한 번 해체설이 있었는데 그게 그냥 난 것이 아니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를 위해서 회사 사람들이 열심히 뛰었다"며 "저희 입장에서는 배신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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