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연미주가 최근 자신이 출연한 뮤직비디오가 선정성 논란에 휩쓸린데 대해 아쉬운 마음을 전했다.
연미주는 7일 소속사를 통해 "언론 보도에서 노출과 선정성에만 관심이 집중되는 것 같아 안타깝다"며 "공개된 사진에서 보여진 대로 등 일부만 노출됐고 더 이상의 노출은 없었다"고 밝혔다.
소속사 관계자 역시 "촬영 전 뮤직비디오 감독님과 충분한 대화를 통해 연미주의 의사를 충분히 반영했다"며 "극 중 칼을 들고 있는 장면이 있긴 하지만 그것만으로 뮤직비디오 전체를 선정적이고 폭력적이라고 하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설명했다.
연미주는 "오랜만에 촬영한 뮤직비디오라 정말 최선을 다한 작품이라 애착이 간다"며 "아무쪼록 문제가 잘 해결돼서 많은 시청자들이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연미주가 출연한 가수 혜령의 3집 타이틀곡 '나 왜 헤어져'의 뮤직비디오는 연미주의 노출신과 남자친구를 살해하는 등 강도 높은 장면으로 지상파 3사로부터 방송 불가판정을 받았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