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가 원더걸스의 '노바디' 댄스 열풍에 빠졌다.
싱가포르 언론 매체인 스트레이츠 타임즈는 지난 17일 '노바디 댄스 열풍(Nobody sparks dance craze)'이라는 제목으로 현지에서의 원더걸스의 높은 인기에 대해 전했다.
이 언론은 "원더걸스의 팬 뿐 아니라 클러버, 학생들까지 한국 그룹 원더걸스의 '노바디' 댄스에 빠졌다"며 "외우기 쉬운 멜로디와 도발적인 댄스가 아시아 전역에서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고 전했다.
이 언론에 따르면 현재 싱가포르에서는 클럽에서 뿐만 아니라 댄스 스쿨에서도 '노바디' 춤을 가르치고 있다. 또한 많은 학생들이 오리엔테이션 캠프에서 '노바디' 춤을 추고 있다.
이 언론은 "원더걸스는 지난해 11월 싱가포를 인도어 스타디움에서 열린 '코리안 팝 나이트 콘서트'에서도 '노바디'를 선보였다"며 "원더걸스는 싱가포르에서 더 이상 낯선 가수가 아니다"며 원더걸스를 소개했다. 또한 "클럽에 자주 다니는 한 네티즌은 '노바디' 춤을 인터넷을 통해 가르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원더걸스는 현재 미국에 머무르며 본격적인 미국 진출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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