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반 고집' 이승철 "중견 가수들이 보답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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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현 기자
가수 이승철 ⓒ사진=송희진 기자 songhj@
가수 이승철 ⓒ사진=송희진 기자 songhj@


가수 이승철이 중견 가수들이 그간 받은 사랑에 보답해야 한다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이승철은 31일 방송되는 경인방송 iTVFM '박현준의 라디오 가가'에 출연해 '디지털 싱글이 유행하는 상황에서 왜 음반을 고집하느냐'는 질문에 "20년 이상 된 가수들이 (그 동안 받은 사랑을)돌려드릴 때가 됐다"고 대답했다.


이승철은 "음반 시장이 불황이라고 해서 주눅 드는 음반이 나오면 다시 그것이 가수들에게 돌아오게 된다"며 "저예산은 좋지만 저 퀄리티는 안 된다"고 잘라 말했다.


이어 이승철은 "돈을 덜 들였다고 대충 만들 수는 없다"며 "나는 (다양한 음악이 담긴)음반을 계속 낼 생각이다"고 덧붙였다.


이승철은 최근 가요계에 유행하고 있는 디지털 싱글에 대한 의견도 내놨다. 그는 "음악적 내용물의 퀄리티가 문제지 디지털 싱글이 절대 나쁜 것은 아니다"며 "곡 하나에 충분한 투자를 하는 높은 퀄리티의 디지털 싱글이 나오는 세상이 와야할 것"이라고 쓴 소리를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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