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디가가 "'절친'이 韓입양아..방문 의미 남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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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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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의 마돈나'라는 별칭을 얻고 있는 미국 팝스타 레이디 가가(Lady GaGa)가 가장 친한 친구가 한국 입양아라 한국 방문이 남다르다고 밝혔다.


레이디가가는 17일 낮12시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방한 기자회견을 갖고 한국을 찾은 소감을 밝혔다. 레이디가가는 16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 쇼케이스 등 스케줄을 소화한 뒤 18일 출국할 예정이다.


이날 파격적인 의상을 입고 등장한 레이디가가는 "마침내 한국에 오게 돼 기쁘다"며 "한국에 오게 된 것은 개인적으로 중요한 일"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어 그녀는 "어렸을 때부터 가장 친한 친구가 있었는데 한국에서 입양됐다"며 "그 친구는 한국어도 잘하고 덕분에 한국 음식도 먹어봤다"고 말했다.


레이디가가는 "정작 그 친구는 한국을 방문한 적이 없다. 그래서 내가 많은 사진을 찍어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더불어 "한국에 많은 팬이 있는 것으로 안다"는 레이디가가는 "이번 방문을 통해 많은 한국 팬들께 보답하고 싶다"고 말했다.


레이디가가는 2008년 데뷔 앨범 '더 페임(The Fame)을 발표, 미국 가요계 돌풍의 주역으로 떠올랐다. 특히 올해 첫 번째 빌보드 싱글차트에서 비욘세의 '싱글 레이디'를 제치고 빌보드 싱글 차트 정상에 오른 뒤 빌보드 싱글 차트 및 UK 싱글 차트 3주 연속 1위를 기록했다.


한편 레이디가가는 이날 오후 서울 압구정 한 클럽에서 쇼케이스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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