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원경 "집밖에 안나가 별명이 '여자 서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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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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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만에 새 정규 음반을 발매하는 가수 도원경이 자신의 별명을 '여자 서태지'라고 밝혔다.


도원경은 최근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만나 "예전 한창 활동할 때에는 음악이 세상의 전부인 줄 알았다"며 "집 밖에도 잘 나가지 않고 음악 작업에만 몰두해 별명이 여자 서태지였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도원경은 "그러다가 2, 3년 전부터는 여행도 가면서 나를 돌아보게 됐다"며 "남동생이 사고로 죽은 일이 큰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도원경은 "제가 지내온 삶을 후회하기 보다는 아쉬웠다"며 "덕분에 넓은 시야를 갖게 됐고 친구도 만나고 가족도 만나다보니 시간이 많이 흘러 컴백이 늦어졌다"며 미소 지었다.


한편 도원경은 18일 6집 첫 싱글 타이틀곡 '록 유어 바디(Rock your body)'와 수록곡 '라이크 댓(Like That)'을 공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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