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제대' 싸이, 육군참모총장상 수상 "마지막 위문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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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연 기자
ⓒ사진제공=육군웹진'아미진', 촬영자=김상훈교수
ⓒ사진제공=육군웹진'아미진', 촬영자=김상훈교수


11일 전역하는 가수 싸이(본명 박재상)가 제대를 하루 앞둔 10일 육군 참모총장상을 받는다.


싸이는 이날 오후 강원도 춘천에서 열리는 위문행사에서 육군 참모총장상을 받는다. 싸이 측에 따르면 일반 사병이 이 상을 받는 것은 유례가 없는 일이다.


특히 지난 2007년 12월17일 병역비리라는 좋은 않은 상황에서 재입대를 했던 싸이가 20개월간의 재복무 후 육군 참모총장상을 받게 됐다는 점에서 남다른 의미가 있다.


재입대 오명을 씻고 '명예롭게' 제대하게 된 것이다. 싸이 측 관계자는 "이날 행사가 당초 비공개인 줄 알았으나 도민들도 함께 하는 것으로 안다"며 "즐겁게 마지막 위문 공연을 하겠다"고 밝혔다.


싸이는 오는 11일 전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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