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로 데뷔 48주년을 맞은 가수 하춘화가 2년 뒤 반세기 가수활동을 정리하는 기념공연을 갖겠다고 밝혔다.
하춘화는 26일 오전 서울 홍대 인근 '더 갤러리'에서 자전에세이 '아버지의 선물' 출간 기념 및 가요인생 50년 소장품 전시회 기자회견을 갖고 향후 공연 계획에 대해 밝혔다.
하춘화는 "아시다시피 6살 때 노래를 시작해 올해로 48년을 맞았다. 워낙 어린 나이에 시작한 탓에 50주년이라고 하면 70세는 넘어야 하는데 나는 특별한 경우"라며 "긴 세월 동안 제 자리를 지킬 수 있게 해주신 팬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하춘하는 "2년 후 반세기 (가수인생을) 정리하는 공연을 기혹 중"이라며 "여러분들의 성원 덕에 이 자리를 지킬 수 있었다. 초심을 잃지 않고, 성실하게 열심히 변함없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하춘화의 자전적 에세이 '아버지의 선물'을 발간하고 작가로 변신했다. 이 책에는 그녀가 48년 가수의 길을 걸을 수 있게 버팀목이 돼준 아버지와의 남다른 사연이 담겨 있다.
또 고 박정희 대통령, 고 김대중 대통령 등 역대 대통령들과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와 유재석 강호동 김제동 등과 얽힌 이야기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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