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日서 마이클 잭슨 변신...아시아 투어 공개

발행:
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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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스타 비의 아시아 투어가 베일을 벗었다.


29일 일본의 사이타마 수퍼 아레나에서 비의 2009 아시아투어 '레전드 오프 레이니즘'이 막을 올렸다.


웅장한 오프닝 음악과 함께 비가 등장, '마이 웨이'를 현란한 퍼포먼스와 함께 전달했다. 이어 마이클 잭슨의 '빌리 진' 음악과 함께 중절모를 쓴 비가 춤을 추며 눈길을 사로잡았다.


비는 "내가 춤을 시작하게 된 계기였다"라며 자신의 댄스 스승이었던 마이클 잭슨에 대한 존경심을 표현했다.


비는 이번 공연에서 5집의 수록곡 중 8곡을 선보였다. 타이틀곡인 '레이니즘'을 밴드곡으로 각색해 선보였고 '온니 유' '프래쉬 우먼' 등 밴드와 함께 새로운 느낌을 팬들에 전달했다.


이번 공연에서 비는 혼자서, 앵콜곡까지 포함 무려 25곡을 선보이는 기염을 토했다. 특히 비는 게스트 한 명 없이, 2시간 30분여의 시간 동안, 이 모든 노래를 혼자 소화해 내며, 관객들에게 최선의 무대를 선보였다.


비는 29일 일본에서의 공연을 통해서 2009년 아시아 투어 '레전드 오브 레이니즘'의 포문을 연대 이어 오는 10월 9일과 10일에 한국에서 투어의 열기를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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