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로 11회를 맞이하는 쌈지사운드페스티벌이 도심형 페스티벌로서의 콘셉트에서 벗어나 자연으로 돌아간다.
2일 쌈지사운드페스티벌 측은 "오는 10월 10일 쌈지사운드페스티벌이 지엠대우의 젠트라X와 공동으로 개최된다"며 "젠트라X쌈지사운드페스티벌(이하 젠트라X쌈싸페)란 이름으로 경기 파주에 위치한 임진각 평화누리 공원 일대에서 열릴 것"이라고 밝혔다.
젠트라X쌈싸페 측은 "이번 행사는 DMZ 다큐멘터리 영화제와 연계, 자연과 평화 그리고 쌈지의 귀농 프로젝트인 '농사가 예술이다'라는 주제들을 갖고 펼쳐질 예정"이라며 "쌈지 농부 프로젝트에 발맞춰 조금 좀 더 여유롭게 자연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을 만들 것"이라며 기대를 당부했다.
젠트라X쌈싸페의 전신인 쌈싸페는 숨은 고수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넬, 뜨거운 감자, 슈퍼키드, 장기하와 얼굴들 등의 뮤지션을 발굴해낸 바 있는 전통 있는 행사다. 지난 5월부터 4개월에 걸쳐 진행된 올해 숨은 고수에는 총 266팀이 응모, 고고 보이스, 세븐마일비치, 스윗리벤지, 아미, 아침 등 최종 5팀이 선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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