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변신' 라이언, 150팬 함성속 성공적 첫발

발행:
이수현 기자
파란 라이언 ⓒ사진=송희진 기자 songhj@
파란 라이언 ⓒ사진=송희진 기자 songhj@


파란의 라이언이 솔로 활동의 첫 발을 성공적으로 내디뎠다.


라이언은 8일 오후 7시 서울 홍대 인근 공연장 롤링홀에서 솔로 첫 쇼케이스를 열고 150여 명의 팬과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쇼케이스는 카라, 티맥스, 쥬얼리, 이하늘, 2PM 택연, LPG, 김태우, 브라운아이드걸스, 백지영 등 동료 가수들의 축하 메시지로 시작, 라이언은 무대에 올라 크레이그 데이빗의 '라이즈 앤 폴(rise&fall)'을 부르며 150여 명의 관객의 시선을 단박에 사로잡았다.


"오디션 보는 느낌으로 첫 곡을 열었다"고 인사한 라이언은 자신의 신곡이 아닌 '라이즈 앤 폴'을 부른 이유에 대해 "KBS 2TV '윤도현의 러브레터'에 출연했을 당시 저희 바로 앞 게스트가 크레이그 데이빗이었다"며 떨렸던 첫 방송 사연을 공개했다.


이어 사전에 팬들에게 받은 질문에 대해 대답하는 시간을 가진 라이언은 프러포즈에 대한 솔직한 자신의 생각을 털어놔 팬들을 즐겁게 했다.


라이언은 쇼케이스에서 자신의 솔로 음반 수록곡 '참 좋은 사람'과 '자랑해'를 모두 관객에게 선사했다. 그는 '참 좋은 사람'은 신나는 분위기로, '자랑해'는 감미로운 분위기로 상반된 곡을 소화해내며 그간 그룹에서 보여주지 못했던 가창력을 충분히 뽐냈다.


파란 라이언 ⓒ사진=송희진 기자 songhj@

이날 라이언은 그간 운동으로 다져온 근육질 몸매를 과시하며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또 가수 이현우의 성대모사로 팬들에게 웃음을 주기도 했다.


라이언은 인트로와 연주곡을 제외하면 두 곡만이 수록된 자신의 음반에 대해 "앨범 사고 '뭐야'라고 하는 팬들도 있겠지만 미안하다고 생각 안 한다"며 "오래 기다려준 팬들에게 '이렇게 사랑 받아도 되나' 생각할 정도로 고마워서 빨리 나온 거니 섭섭하게 생각 말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또한 이날 쇼케이스에는 가수 BMK와 브라운아이드소울의 정엽이 게스트로 참여해 라이언의 솔로데뷔를 응원했다. 파란 멤버들과 같은 소속사의 6인조 남성그룹 유키스도 공연장을 찾아 의리를 과시했다.


라이언은 이날 솔로 싱글 '라이언 런즈 투 러브(Ryan Learns to Love)'를 발매하고 본격적인 솔로 활동에 나선다. 그는 '자랑해'를 타이틀곡으로 한 이 음반을 통해 브라운아이드소울의 정엽과 에코브릿지, ROZ 등이 참여한 애절한 발라드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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