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틸하트 내한공연, 신종플루로 내년초 전격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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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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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유명 록밴드 스틸하트(Steelheart)의 11년 만의 내한 공연이 내년 초로 전격 연기됐다.


23일 이번 공연을 주최 및 주관하는 제트앤에프커뮤니케이션즈에 따르면 당초 스틸하트는 오는 26일 서울 반포 센트럴시티 밀레니엄홀과 27일 홍대 V-홀에서 이틀 간 내한 공연을 열 예정이었다.


하지만 최근까지도 국내에서 신종 플루가 잠잠해지지 않으면서, 이번 내한 공연을 연기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제트앤에프케뮤니케이션즈 측은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에 "스틸하트의 9월 말 내한 공연은 내년 초로 잠정 연기됐다"고 밝혔다.


지난 1991년 데뷔한 스틸하트는 히트곡 '쉬즈 곤'(She's gone)으로 국내에도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다. 지난 1998년 내한 공연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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