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이현우가 북한산의 케이블카 설치에 반대하는 일인시위에 참여한다.
국립공원을 지키는 시민의 모임 측은 18일 "이현우 씨가 오늘 오전 북한산 국립공원 백운대 정상에 올라 케이블카 반대 일인시위에 나선다"고 밝혔다.
국립공원을 지키는 시민의 모임 측에 따르면 이현우는 그간 대중에게 받은 사랑을 되돌려주기 위해 환경보호운동에 참여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이에 그는 국립공원에 케이블카가 설치되는 것을 반대, 북한산 백운대 정상에서 펼쳐지는 일인시위에 동참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2일부터 국립공원 보전과 케이블카 건설반대를 위한 환경부장관의 대국민 약속을 목표로 시작된 이 운동은 북한산 백운대 외에도 지리산과 설악산 등의 5개 봉우리에서 무기한 농성을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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