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절친' 지드래곤·태양, MAMA서 첫 듀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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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현 기자
지드래곤(왼쪽)과 태양 ⓒ사진=YG엔터테인먼트
지드래곤(왼쪽)과 태양 ⓒ사진=YG엔터테인먼트


솔로로 활동 중인 빅뱅 지드래곤과 태양이 2009 Mnet 아시안 뮤직 어워즈(이하 MAMA)에서 데뷔 후 첫 듀엣무대를 선보인다.


17일 빅뱅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지드래곤과 태양은 오는 21일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MAMA에 참석, 태양이 피처링에 참여한 지드래곤 솔로 음반 수록곡 '코리안 드림'을 함께 부를 예정이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현재 단독 공연 준비로 바쁜 지드래곤과 솔로 활동 연습에 매진하고 있는 태양은 바쁜 스케줄 가운데도 밤샘 연습을 마다하지 않으며 열정적으로 듀엣 무대를 준비 중이다.


YG엔터테인먼트 측은 "두 멤버는 워낙 오랜 기간 함께 해서인지 언제나 호흡이 잘 맞는다"며 "MAMA에서 선보일 각자의 솔로 무대 준비도 바쁠 텐데 서로를 더 배려하고 챙기는 모습을 보면 맘이 저절로 흐뭇해진다. 멋진 무대가 될 것이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지드래곤과 태양은 13살부터 YG연습생으로 시작해 빅뱅으로 데뷔하기까지 8년간 동고동락을 함께 해온 친구 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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