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측 "지드래곤 눈물 이유, 추측은 이제 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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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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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의 리더 지드래곤이 29일 오후 열린 2009 SBS 가요대전 도중, 솔로 1집 타이틀곡 '하트 브레이커'를 부르다 눈물을 흘린 게 관심 몰이를 하고 있다. 많은 가요팬들과 네티즌들이 그 배경에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어서다.


이에 대해 빅뱅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30일 오후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전화통화를 갖고 "갖가지 추측이 난무하지만, 무대에서 눈물을 보인 이유는 오직 지드래곤만 알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오늘(30일) 지드래곤은 빅뱅 멤버들과 일본레코드대상에서 신인상을 받기 위해 일본으로 갔다"라며 "지드래곤이 돌아오는 대로 무대 위에서 눈물을 흘린 이유를 확인해봐야, 정확한 배경을 알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일부에서는 지드래곤이 '하트 브레이커'로 인해 불거졌던 올 여름의 표절 논란 및 최근 콘서트에서의 선정성 문제 등이 생각나 무대에서 눈물을 흘린 것이 아니냐는 의견을 제기하고 있다. 반면 다른 일부에선 무대에 흠뻑 빠지면서 자신도 모르게 눈물을 보였다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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