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인조 걸그룹 포미닛이 대만 음원차트 정상에 올랐다.
12일 포미닛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포미닛의 첫 싱글 '포 뮤직'은 지난 10일 대만 최대 온라인 음악사이트 KKBOX에서 발매와 동시에 일간 제이팝/케이팝 섹션에서 앨범랭킹 1위에 올랐다.
KKBOX는 음반 판매 및 스트리밍 순이를 합산, 순위를 결정하는 대만 내 최대 음악 사이트다.
큐브엔터테인먼트 측은 "포미닛이 대만에서 활동을 전혀 하지 않은 상태에서 이런 쾌거를 이뤘다"며 "새로운 한류 열풍의 주역이 될 것"이라며 고무된 반응을 보였다.
포미닛의 대만 음반 발매는 세계적 음반회사 유니버설과 큐브엔터테인먼트가 전략적 제휴를 맺은 뒤 첫 프로젝트로 계획됐다. 대만 뿐 아니라 일본, 태국, 말레이시아, 중국 등 아시아 9개국에서 동시 발매됐다.
한편 포미닛은 오는 21일부터 대만을 시작으로 아시아 각국에서 쇼케이스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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