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성희롱 논란' 웹툰 만화가 공식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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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화 기자
"표현 부족해 의도 전달 제대로 못해, 물의 일으켜 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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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소녀시대를 연상케 하는 만화에서 성적인 내용을 담아 논란을 일으켰던 웹툰작가 윤서인씨가 공식사과글을 올렸다.


윤씨는 18일 자신이 연재하는 조이라이드에 논란이 일었던 카툰을 삭제한 둔 사과문을 게재했다. 윤씨는 이 글에서 "이 만화는 제작 당시 한 인터넷 뉴스의 기사 제목을 그대로 빗대어 걸그룹을 대상으로 한 낚시성 기사들에 대한 씁쓸함을 제 나름대로 표현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그는 "그러나 제 의도와 다르게 다른 기사들이 확대 재생산되는 지금 본 만화는 내리는 것이 맞다고 판단되어 내린다"고 덧붙였다.


윤씨는 "표현이 부족해 오해를 낳은 점 모두 제가 부족한 탓이다.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고 만화를 보신 모든 분들께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윤씨는 지난 2일 자신의 블로그에 연재하는 웹툰 '조이라이드'에 숙녀시대 과거사진이란 제목으로 카툰을 올렸다. 이 카툰에 9명의 여성이 란제리만 입은 채, 진짜 과거 시험을 보고 있는 그림을 올렸다. 또한 '숙녀시대 새해 맞아 단체로 떡치는 사진'이란 글과 함께 9명의 여성이 떡매를 들고 있는 그림도 함께 올렸다.


이에 소녀시대팬들이 소녀시대를 연상시킨다며 성희롱이라고 강하게 항의했다. 일부 팬은 소녀시대를 성희롱한 것이라며 보건복지가족부에 민원을 제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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