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철, 4월 '데뷔 25주년' 기념앨범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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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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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승철이 오는 4월 데뷔 25주년 기념 앨범을 출시한다.


20일 복수의 가요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승철은 올해 데뷔 25주년 맞는 것을 기념하기 위해 4월께 기념 음반을 낼 계획이다. 이번 기념 앨범에는 이승철은 물론 실력파 후배 가수들도 동참할 예정이다. 선배의 데뷔 25주년을 축하하기 위해서다.


한 가요 관계자는 "이승철의 기존 히트곡이 대거 담길 데뷔 25주년 기념 앨범은 후배들의 헌정 음반 성격도 지닐 것"이라고 밝혔다.


이승철은 지난 1985년 록밴드 부활의 보컬로 가요계에 정식 데뷔, 감성적 보이스와 꽃미남 스타일의 외모로 단숨에 팬들의 주목을 받았다. 80년대 말부터는 솔로로 전향, 20여년이 넘은 현재까지 '안녕이라고 말하지마' '마지막 나의 모습' '잠도 오지 않는 밤에' '소녀시대' '그대가 나에게' '방황' '긴 하루'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 '손톱이 빠져서' 등 수많은 히트곡을 탄생시켰다.


이승철은 현재 2010년 전국 투어 콘서트를 가지며 여전히 활발한 음악 활동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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