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신기, 31년만에 日오리콘 기록 바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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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현 기자
동방신기 30번째 일본 싱글 '토키오토메테' ⓒ사진=SM엔터테인먼트
동방신기 30번째 일본 싱글 '토키오토메테' ⓒ사진=SM엔터테인먼트

남성그룹 동방신기가 31년 만에 일본 오리콘 차트의 역사를 바꿨다.


일본 오리콘차트의 오리콘 뉴스는 지난 30일 "동방신기 30번째 일본 싱글 '토키오토메테'가 19만 5000장의 판매고를 올려 오리콘 싱글부문 주간차트 1위를 차지했다"며 "앨범 주간차트에서도 'TVXQ 논스톱 리믹스 VOL.2'가 3만 8000장이 판매고로 3위에 진입해 싱글과 앨범 동시에 톱 3에 올랐다"고 밝혔다.


오리콘뉴스에 따르면 일본 가수가 아닌 해외 가수가 싱글, 앨범차트 톱 3에 동시에 진입한 것은 1995년 머라이어 캐리 이후 15년 3개월 만이다. 특히 남자 가수로서는 1978년 빌리 조엘 이후 31년 8개월만의 대기록이다.


오리콘뉴스는 "동방신기가 싱글 1위를 차지한 것은 지난 1월 발매한 '브레이크 아웃!'에 이어 2회 연속"이라며 "통산 8번 싱글 1위를 차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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