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치, 방시혁과 손잡고 1년3개월만에 컴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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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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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듀오 다비치가 작곡가 방시혁과 손잡고 돌아온다.


30일 소속사에 따르면 '다비치'는 다음달 미니앨범 '이노센스(INNOCENCE)'를 내고 2009년 2월 미니앨범 '다비치 인 원더랜드' 이후 1년3개월만에 컴백한다.


다비치는 이번 앨범에도 방시혁, 브라운 아이즈의 윤건, 김도훈, 박해운, 윤명선 등 국내 최고의 작곡가들과 함께 했다. 타이틀곡은 백지영의 '총맞은 것처럼', '내 귀의 캔디', 2AM의 '죽어도 못보내' 등을 작곡한 방시혁의 '시간아 멈춰라'로 결정됐다.


'시간아 멈춰라'는 애절한 발라드에서 펑크 락 (Punk Rock)으로의 극적인 반전이 포인트인 노래. 차분한 중저음 보이스의 강민경과 파워풀하고 호소력 있는 이해리의 보이스가 절묘한 대조와 조화를 이루며, 동요 '그대로 멈춰라'의 모티브를 재해석했다.


다비치는 오는 5월 14일 KBS2 뮤직뱅크를 통해 '시간아 멈춰라'의 첫 방송 활동을 개시한다.


다비치는 2008년 '미워도 사랑하니까'로 데뷔해 이후 '슬픈 다짐', '8282', '사고쳤어요', 'My Man' 등 발매한 곡은 물론 '여성시대', '핫 스터프', '원더우먼' 등 OST 및 프로젝트 그룹으로도 인기를 모아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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