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인조 걸그룹 소녀시대가 데뷔 1000일을 맞은 소감을 직접 전했다.
소녀시대의 아홉 멤버는 30일 오전 공식 홈페이지에 "데뷔 1000일~'이란 제목으로 글을 남겼다. 지난 2007년 여름 데뷔한 뒤 이날로 데뷔 꼭 1000일째를 맞아, 팬들에 감사의 뜻을 전한 것이다.
리더 태연은 "짧지 않은 시간이었지만 소원(소녀시대 팬클럽)과 함께해서 더욱 행복하고 뿌듯하고 감동적인 하루하루였던 것 같다"며 "데뷔 1000일은 또 다른 시작이라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제시카 역시 "언제나 소녀시대 곁에서 든든한 행복 바이러스가 돼 주셔서 너무 감사드드린다"란 말을 남겼다. 써니도 "천일이란 시간을 함께 해준 당신들께, 그 어떤 말로도 표현 못할 만큼 벅찬 마음이 든다"라며 팬들에 고마워했다.
다른 멤버들 역시 팬들에 감사의 글을 전한 가운데 티파니는 "어렵게 올라간 자리는 절대 쉽게 내려오지 않는다"란 글로써, 향후 팬들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지속할 뜻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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