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어있던 ★의 조카들, 가수로 속속 데뷔

발행:
전소영 기자
성렬(좌) 소야(우)
성렬(좌) 소야(우)

가요계에 새로운 구분선이 생겨날 것 같다. 스타 친척이 있는 가수, 없는 가수. 최근 연이어 등장하는 신인 가수들의 친인척 관계가 퍽 인상적이다. 3촌부터 5촌까지 촌수도 따지지 않고 등장하는 스타들의 조카 가수들. 속속들이 등장하는 끼 많은 이들이 지금까지 어디에 숨어 있었던 건지 갸우뚱해지기까지 한다. 하지만 스타의 조카들이 가수로 데뷔한 경우는 비단 최근 일만은 아니다.


이모, 삼촌, 고모 후광 벗고 홀로선 조카 가수들


무게감 있는 이모와 조카 사이인 가수 현미와 노사연은 유명하다. 특히 '현미네 가족'으로까지 일컬어지는 이들은 두 사람을 제외하고도 연예인 친척으로 얽혀있다. 현미의 며느리는 '사랑은 유리 같은 것'으로 유명한 가수 원준희. 또 탤런트 한상진은 노사연과 같이 현미의 조카다.


'꽃밭에서'로 유명한 가수 정훈희가 가수 제이의 고모라는 사실은 낯설지 않다. 이들은 가요프로그램에 종종 등장해 듀엣을 선보이기도 했으며 제이는 2007년 6집 앨범에 고모와 함께 부른 '8318'을 싣기도 했다.


소녀시대 써니가 가수 겸 연예기획자인 이수만의 친조카라는 사실 또한 잘 알려졌다. 써니는 데뷔 전부터 이수만의 친조카로 알려지면서 이목을 받기도 했다. 하지만 써니는 삼촌의 후광이 아닌 자신의 실력과 노력만으로 인정받겠다는 각오로 임하면서 현재는 이수만의 조카가 아닌 소녀시대 써니로 더 자리를 잡았다.


노사연, 써니, 제이

스타 친척의 후광을 벗을 수 있을까? 신예 조카 가수들


가수 김종국의 조카는 이제 막 데뷔를 한 신예 혼성 듀오 소야앤썬의 여성 보컬 소야다. 이들은 5촌 관계로 소야는 김종국의 사촌누나 딸이다. 김종국은 지난달 열린 자신의 '모스트 원티드' 콘서트에 함께 무대에 올라 직접 조카를 소개하기도 했다.


한편 배우 윤유선의 조카는 이제 데뷔를 앞두고 있는 7인조 신예 남자 아이돌 그룹 인피니트의 멤버 성열이다. 윤유선은 성열 어머니의 사촌 동생으로 성열의 이모다. 이모의 끼를 이어받은 성열은 가수 데뷔 전에 MBC 드라마 '잘했군 잘했어'와 KBS 1TV드라마 '다함께 차차차'에 출연하는 등 연기자 경력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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