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걸스, 복고풍 '컴백'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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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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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원더걸스가 전세계로 생중계되는 론칭 이벤트를 통해 컴백했다.


원더걸스는 15일(한국 시각 16일 오전) 미국 LA에서 진행된 새 앨범 론칭 이벤트를 통해 신곡 '2 Different Tears'(2DT, 투 디퍼런트 티어즈)를 공개하는 한편, 새로운 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미국 유명 연예 블로거 페레즈 힐튼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이벤트에서 원더걸스는 '노바디' 이후 이제는 원더걸스의 트레이드 마크가 된 복고풍 의상과 헤어스타일로 등장해 눈길을 모았다. 블랙 바탕에 실버가 장식된 미니 원피스는 깜찍함과 성숙함을 동시에 보여줬다.


이들은 신곡 '2DT' 외에도 '노바디', '텔 미', '쏘 핫' 등 히트곡 무대를 연이어 선보이며 시선을 집중시켰다.


전세계 4만여 명의 팬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이뤄진 이날 컴백 무대는 영어로 진행됐지만 팬들을 위해 한국어와 중국어 자막으로도 함께 서비스됐다.


원더걸스는 인터뷰를 통해 "빌보드 HOT 100 진입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감사하고 기뻤다"고 밝혔다. 미국에서의 활동에 대해서는 "상당히 힘든 시간이었지만 의미있었다. 다시 그때로 돌아가라고 해도 같은 선택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6월부터 시작되는 전미투어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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