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PM 출신 박재범이 세계적인 R&B스타와 한 무대에 선다.
박재범은 오는 10월9일 10일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 평화의광장에서 열리는 ‘서울 소울 페스티벌 2010’(SEOUL SOUL FESTIVAL 2010)에 참가한다.
이 페스티벌은 R&B, 힙합, 소울 장르 뮤지션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형식의 음악 축제. 3일 공개된 1차 라인업에 따르면 박재범을 비롯해 세븐, 미국의 R&B스타 뮤지크 소울차일드, 팝스타 션 킹스턴 등이 무대에 설 예정이다.
최근 히트 작곡가 용감한형제의 음반을 통해 신곡 '울고싶단말야'를 발표했던 박재범은 아시아 팬미팅 투어를 마친 뒤 이번 페스티벌을 위해 비보이팀 AOM과 함께 공연을 펼칠 계획이다.
특히 박재범은 평소에 뮤지크 소울차일드의 열혈 팬이라고 밝힌 바 있어 둘의 무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그동안 박재범은 라디오 방송을 통해 뮤지크 소울차일드의 노래 '러브(Love)', '저스트 프렌즈(Just Friends)' 등 애창곡을 부른 바 있다.
뮤지크 소울차일드에게도 이번 페스티벌은 특별하다. 소울 차일드에게 ‘서울 소울 페스티벌’은 첫 내한공연. 소울차일드는 2000년 1집 앨범 'Aijuswanaseing'로 데뷔한 후 수많은 곡을 히트시키며 두터운 국내 마니아 팬층을 형성하고 있다.
한편, 주최 측은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펼쳐질 본 공연의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아티스트들은 국내외 최정상급”이라 소개하며 “2차 라인업은 9월중 공개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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