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우, 띠동갑 연인과 비공개 결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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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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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미로운 목소리의 소유자, 가수 김연우(39·본명 김학철)가 띠동갑 연하의 여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렸다.


김연우는 11일 오후 6시 서울 광진구 광장동 워커힐호텔에서 4년 넘게 교제해 온 12세 연하의 미모의 여자친구와 웨딩마치를 울렸다. 두 사람은 비공개로 식을 진행하고 경건한 분위기 속에 정식으로 부부의 연을 맺었다.


9일 김연우의 한 측근은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에 "그 간 조용히 결혼식을 준비해 온 김연우와 예비신부는 결혼식 역시 언론 등에 비공개로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연우는 지난해 스타뉴스와 인터뷰를 가졌을 당시 "띠동갑 아래인 여자친구와는 성격이 너무 닮아 서로가 임자란 생각이 든다"라며 여자친구에 큰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김연우는 지난 1996년 토이 2집을 시작으로4~6집까지 객원싱어로 참여, '내가 너의 곁에 잠시 살았다는 걸' '여전히 아름다운 지' '마지막 노래' 등 감성적 노래를 매력적인 목소리로 소화하며 가요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1998년에는 솔로 1집을 낸 뒤 현재까지 총 3장을 정규 앨범으로 발표, '사랑한다는 흔한 말'로도 팬들의 관심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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