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아준수, 100억 대작 뮤지컬 男주인공 발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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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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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뮤지컬배우 시아준수(본명 김준수)가 무려 100억 원의 제작비가 투입되는 뮤지컬 남자 주인공으로 전격 발탁됐다.


시아준수는 '오페라의 유령' 제작사인 설앤컴퍼니가 100억 원의 제작비를 투입, 내년 27일 한 달간 국립극장에서 막을 올리는 뮤지컬 '천국의 눈물' 남자 주인공으로 발탁됐다.


시작에 앞서 시아준수와 제작사는 오는 13일 오후 2시 국내 한 호텔에서 대대적인 제작발표회를 갖고 본격적인 출발을 알린다.


10일 시아준수 측 관계자는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전화통화를 갖고 "시아준수가 '천국의 눈물' 출연을 확정짓고 오는 13일 제작발표회를 갖는다"며 "현재 한국에서 공연하는 것으로 제작사 측과 얘기를 나눴다"고 밝혔다.


이처럼 시아준수가 100억 원의 제작비가 투입되는 대작 뮤지컬 남자 주인공에 캐스팅된 데는 그가 뮤지컬 '모차트르' 주인공에 캐스팅됐을 당시 첫 도전 작임에도 전회 매진시키는 등 남다른 티켓 파워를 자랑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흥행 파워와 함께 시아준수는 제 4회 더 뮤지컬 어워즈 남우신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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