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소프트뱅크 손정의 회장 "카라 해체 절대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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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웅 기자
걸그룹 카라의 정니콜, 구하라, 한승연, 강지영, 박규리(사진 왼쪽부터)
걸그룹 카라의 정니콜, 구하라, 한승연, 강지영, 박규리(사진 왼쪽부터)

한국계 일본 기업인으로 인터넷기업 소프트뱅크를 이끄는 손정의(54·일본명 손 마사요시)회장이 걸그룹 카라를 지지하는 글을 남겨 화제가 되고 있다.


손 회장은 지난 23일 자신의 트위터에 "카라가 좋다. 카라의 해체를 반대한다"는 글을 남겼다. 손 회장의 일본 내 위상을 감안할 때 이 글은 약 75만명의 팔로워를 통해 확산돼 큰 파급력을 몰고 올 전망이다.


손 회장은 일본 프로야구팀 소프트뱅크 호크스의 구단주이기도 하다. 그런 인물이 카라에 대해 직접 언급했다는 점은 카라의 일본 내 큰 인기와 함께 시사하는 바가 크다.


한편 박규리, 구하라를 제외한 카라 3인의 법률대리인 랜드마크 측은 지난 19일 연예활동 강요와 인격모독을 이유로 DSP미디어 측에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했다.


이에 DSP미디어 측은 수익분배 문제 등 3인이 주장하고 있는 사실에 대해 왜곡된 부분이 있으면 강경하게 대응하겠다고 응수해 법적 공방을 예고하고 있다.


일본 통신사 소프트뱅크 손정의 회장이 남긴 카라 관련 트위터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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