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힙합그룹 업타운의 전 멤버 스티브 김이 솔로 활동을 시작한다.
1990년대 후반 업타운의 래퍼로 가요계에 데뷔한 스티브 김은 오는 6월 자신의 이름을 내건 첫 솔로 음반을 발표하고 가수 활동을 재개한다.
업타운 활동 이후 2007년 솔타운(솔리드&업타운) 프로젝트 앨범 참여 이후로 잠정 활동을 중단한 스티브 김은 약 4년여 만에 다시 마이크를 잡게 됐다.
스티브 김은 2008년 마약류 관리법 위반으로 불구속 입건되는 등 물의를 빚기도 했다. 이후 미국행을 결심했고, 반성하는 마음으로 종교 활동에만 전념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스티브 김은 솔로 데뷔를 위한 미니앨범을 준비 중이다. 그는 앨범에 직접 프로듀서로 참여해 보다 완성도 높은 음반을 완성하겠다는 각오다.
스티브 김은 "이번 앨범은 나를 기다려 주신 팬들의 응원에 보답하는 차원에서 마련한 선물과 같은 것"이라며 "신인의 자세로 돌아가 성실히 활동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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