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곡가 PJ "AKB48과 日오리콘 1위, 꿈만 같다"(인터뷰)

발행:
박영웅 기자
일본 걸그룹 AKB48 @이명근 기자
일본 걸그룹 AKB48 @이명근 기자

작곡가 PJ(본명 한수종)가 한국 작곡가 최초로 일본 오리콘 차트 정상에 오른 감격스런 소감을 전했다.


현재 일본에서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걸그룹 AKB48이 한국 작곡가의 곡으로 오리콘 차트 1위를 기록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진 가운데 작곡가 PJ는 화제가 되고 있다.


그간 아이유의 '마쉬 멜로우', 서인국의 '애기야' 등의 히트곡을 만들어온 PJ는 지난해 12월8일 발매돼 오리콘 차트 1위에 오른 AKB48의 19번째 싱글 음반 타이틀곡 '호두와 다이얼로그(胡桃とダイアログ)'의 작곡 및 프로듀서로 참여했다.


PJ는 25일 오후 스타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일본 최고의 인기 걸그룹인 AKB48의 음반에 참여했다는 사실 만으로도 믿기 힘들었다"라며 "이어 오리콘 차트 1위라는 기분좋은 소식까지 접하게 돼 아직도 꿈만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PJ는 "AKB48의 지난 음반이 100만장 이상 판매고를 올린 만큼, 기대를 조금 했던 것도 사실이다"라면서 "서양적인 편곡에 편안하면서도 세련된 한국적인 멜로디가 맞물려 큰 매력으로 작용했던 것 같다"라고 평가했다.


PJ는 지난해 일본 인기 여가수 타니무라 나나의 싱글 타이틀 곡 '톡식(TOXIC)'을 작곡한 것을 계기로 일본에서 활발히 활동 중이다. 현재 소녀시대의 일본 발매 음반 작업에 한창이며, 일본 톱 여가수 나카시마 미카와 코다 쿠미와 작업도 하고 있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포토슬라이드

아이유 '빛나는 매력'
빅뱅 지드래곤 '손끝부터 시선집중'
변우석 '팬들에게 스윗한 인사'
이민호 '변치 않는 비주얼'

인기 급상승

핫이슈

연예

"수해 피해 더 이상 커지지 않길" ★ 기부 릴레이

이슈 보러가기
스포츠

'손-김-이' 유럽 3총사 이적설 본격 점화

이슈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