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아일랜드, 韓가수 최초 日애니 엔딩곡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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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웅 기자
록밴드 FT아일랜드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록밴드 FT아일랜드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록밴드 FT아일랜드가 국내 가수 최초로 일본 애니메이션 엔딩곡을 부른다.


산케이스포츠 등 일본 언론들은 30일 "지난해 5월 일본에 데뷔한 FT아일랜드가 오는 4월3일 첫 방송되는 후지TV 애니메이션 '트리코'의 엔딩곡을 부른다"고 밝혔다.


이번 엔딩곡은 오는 4월 20일 발매될 예정인 '새티스팩션(SATISFACTION)'으로, 한국 아티스트가 일본 TV애니메이션 주제곡을 부르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멤버 재진은 29일 열린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우리도 일본 애니메이션을 정말 좋아하는데, 그 주제가를 부를 수 있어 굉장히 기대된다"고 말했고, 민환은 "이 곡이 '트리코'에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FT아일랜드 멤버 이홍기는 일본 방송국 TBS와 MBS에서 방영 예정인 드라마 '머슬걸!(Muscle girl!)'의 남자 주인공으로 발탁돼 연기자 활동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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