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장신영이 과거 '미스 춘향 선발대회'와 관련된 속내를 털어놨다.
장신영은 5일 오후 방송된 SBS '강심장‘에 출연해 과거에 우연한 기회로 '미스 춘향 선발대회'에 출전, 연기자의 길을 걷게 된 사연을 공개했다.
이날 장신영은 "2001년 대회에서 여섯 명을 뽑았는데 1위는 배우 이다해였고 자신은 6위였다"며 "대회 이후 시골 부모님이 땅을 팔아 서울에서 배우 생활을 할 수 있게 밀어줬다"라고 밝혔다.
이어 "잊지 못할 추억이긴 하지만 당시 대회에 출연했던 이름을 영영 지워버리고 싶다. 정말 괴롭다"라며 "당시 본명이 장신자였기 때문이다. 목사님이 성실한 신자가 되라는 의미에서 지어줬는데 놀림을 받아 춘향대회 직후 장신영으로 개명했다"고 털어놨다.
한편 이날 ‘강심장’에는 장신영 이외에도 태진아, 박준금, 정선경, 황선희, 이병진, 윤하, 유키스 동호, 마이티마우스 쇼리J, SBS 신입 아나운서 유혜영 등이 출연해 ‘강심장’ 타이틀을 놓고 화려한 입담 대결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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