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표, 신곡 뮤비 직접 제작…동료가수 '러브콜'

발행:
최보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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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진표가 뮤직비디오 감독으로서 러브콜을 받고 있어 화제다.


김진표는 지난 20일 디지털싱글 '가지말 걸 그랬어'의 디지털 싱글을 발매, 자신이 직접 제작한 뮤직비디오를 함께 공개해 화제가 됐다.


소속사 측은 "김진표가 뮤직비디오의 기획부터 출연, 감독, 편집, 촬영까지 1인 5역을 모두 수행했다"며 "총 2만 장의 사진을 촬영했고, 이 사진을 활용해 스톱모션과 플립북 기법으로 수준 높은 뮤직비디오를 제작했다"고 설명했다.


뮤직비디오를 접한 동료가수 길과 이적, 김동률, 타이거JK는 하나같이 뮤직비디오가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들은 김진표의 감각과 실력에 찬사를 보내며 트위터를 통해 자신의 다음 작품 뮤직비디오를 제작해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다.


실제 영상 제작 관련 종사자들도 각자 트위터를 통해 "입봉작으로 믿을 수 없다", "전업해도 문제없을 것 같다"는 반응을 보였다. 팬들 역시 "김진표라는 감독의 감각. 능력자였다", "한장 한장 찍은 사진으로 만든 신기한 뮤비다. 그의 랩이 돋보여 더욱 멋지다"

등 뮤직비디오의 수준에 감탄했다.


'가지말 걸 그랬어'는 옛 연인의 결혼식에서 느낀 감정을 솔직하고 거침없이 표현한 곡으로, 50마디 이상을 랩이 차지하는 파격적인 곡 구성이 돋보인다. 음원공개 직후 각종 음원차트 실시간 1위를 차지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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