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채동하, '5일장'에서 '3일장' 변경..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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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완식 기자
故채동하 ⓒ사진=이기범 기자
故채동하 ⓒ사진=이기범 기자


지난 27일 숨진 가수 채동하의 장례가 당초 5일장에서 3일장으로 변경됐다.


고 채동하 측 관계자는 28일 오전 스타뉴스에 "고인의 장례일정이 3일장으로 변경됐다"며 "이에 따라 당초 31일로 예정됐던 발인도 29일로 변경됐다"고 밝혔다.


고인의 장례가 3일장으로 바뀐 이유는 30일로 예정됐던 부검이 28일 오전 가능해졌기 때문.


앞서 경찰은 지난 27일 오후 수사브리핑에서 "타살의 흔적은 없지만 유족들이 부검을 원해 실시할 예정"이라며 "주말에는 불가능하기 때문에 내주 월요일(30일) 부검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고 채동하의 장례가 부득이 5일장으로 결정됐다. 발인 이후 부검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고인에 대한 검찰의 부검 지휘가 27일 밤 늦게 내려지면서 28일 오전 부검이 가능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이날 오전 7시 고인의 시신이 부검을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 이송, 부검이 진행 중이다. 고인은 낮12시께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으로 이동 후 입관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소속사 측은 입관식 이후 공식브리핑을 열 예정이다.


한편 1981년생인 채동하는 2002년 솔로 가수로 데뷔한 뒤 2004년 김용준 김진호와 함께 SG워너비를 결성, '타임리스' '살다가' '내사람' 등의 히트곡으로 사랑을 받았다.


이후 2008년 3월에는 솔로 전향을 위해 팀을 탈퇴했고, 지난해 9월 '디 데이'란 타이틀로 미니앨범을 발표, 솔로 활동을 이어왔다.


지난 27일 오전 11시3분께 서울 은평구 불광동 소재 주거지에서 옷방 행거에 넥타이를 이용해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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