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범 효과? '나가수' 차지연, 음원차트 '돌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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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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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 임재범 효과일까.


지난 8일 MBC '나는 가수다'에서 '빈잔'을 부른 가수 임재범의 피처링을 맡아 존재감을 뽐낸 차지연이 신곡을 내자마자 음원차트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30일 각 음원차트에 따르면 이날 0시 공개된 차지연의 데뷔 디지털 싱글 '그대는 어디에'가 옥주현 김연우 김범수 등 '나가수' 출연가수들과 '최고의 사랑' OST, 2NE1 비스트 등 아이돌이라는 '장벽'에서도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이날 오전 8시30분 현재 벅스에서는 2NE1의 'Lonely'(13위)에 이어 14위, 멜론에서는 BMK의 '편지'(20위)에 이어 21위를 달리고 있다. 이 곡이 뮤지컬 배우 차지연의 가수 데뷔 첫 곡인 점을 감안하면 놀라운 성적인 셈.


특히 애잔한 멜로디와 슬픈 가사가 인상적인 발라드 곡 '그대는 어디에'는 임재범이 직접 작사와 작곡을 해 더욱 눈길을 끈다. 앞서 차지연 측 관계자는 "임재범은 차지연이 '나가수'에서 자신의 코러스로 참여, 멋진 무대를 함께 이끌어 낸 것에 대한 고마움에 직접 작사 작곡한 곡을 내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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