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인 걸그룹 걸스데이 측이 속옷 노출 논란에 대해 팬들에 공식 사과했다.
걸스데이 소속사 측은 최근 속옷 노출 논란을 불러일으킨 걸스데이의 하의와 관련, 30일 공식자료를 통해 "네티즌들의 의견을 수용, 논란의 의상을 적극적으로 수정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예기치 않은 의상 논란으로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라고 사과한 뒤 "의도된 선정성이라든가 마케팅은 전혀 아니며, 적극적인 의상 수정을 통해 논란의 해소하겠다"라고 거듭 강조했다.
앞서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걸스데이 기저귀패션'이라는 제목의 동영상이 게재됐다. 걸스데이가 공연 중 노래를 부르는 모습을 한 팬이 직접 찍은 영상으로, 짧은 치마 속 속바지가 연이어 노출돼 마치 기저귀를 연상케 한다는 지적이다.
이에 대해 걸스데이 측은 공식자료 발표에 앞서 스타뉴스에 "현장에서는 전혀 선정적으로 느껴지지 않는 반바지 의상인데 캡처에 오해를 산 것 같다"라면서도 "하지만 선정적이라는 오해의 소지를 없애고자 현재 스타일리스트와 논의해 의상을 수정 중"라고 전했다.
한편 최근 '반짝반짝' 활동을 끝낸 걸스데이는 오는 7월 초 새 음반 발매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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