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NE1, 31일 '인가' 미니앨범 첫방..특별대우 또 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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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혜성 기자
2NE1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2NE1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4인 걸그룹 2NE1이 31일 SBS '인기가요'를 통해 새 미니앨범 발표 후 가요 프로그램 첫 방송을 갖는다.


30일 2NE1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에 따르면 2NE1은 이날 '인기가요'에서 새 미니앨범 타이틀곡 '어글리' 및 수록곡 '헤이트 유'를 부를 예정이다. 지난 28일 새 미니앨범을 낸 2NE1이 '어글리'와 '헤이트 유'를 가요 프로그램에서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YG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2NE1은 이날 '인기가요'에서 '어글리'는 완창할 계획이지만 '헤이트 유'는 절반만 부를 예정"이라며 "'2NE1의 새 앨범 발표 후 첫 방송이란 점을 고려해 '인기가요' 측에서 더 많은 시간을 배려해 주려 했지만, 2NE1은 정중히 고사했다"라며 특별 대우을 사양했음을 시사했다.


앞서 2NE1은 지난 6월26일 '인기가요'에서 '내가 제일 잘나가'의 첫 무대를 가질 때도 특별 대우를 고사했다.


당시 YG 측은 자사 블로그인 YG라이프를 통해 "해당 방송사는 2NE1의 컴백 무대를 위해 10분 가량의 시간을 배려해줬지만, 한 곡만 부르겠다고 정중히 요청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컴백 무대에서 1분이라도 더 확보하고 싶은 것이 가수와 제작사들의 일반적인 바람이지만, 시간을 줄이겠다고 요청한 이유는 바쁘게 여러 곡을 준비하기보다 '내가 제일 잘나가'의 막바지 연습에 좀 더 집중해 완성도 있는 무대를 선보이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판단하였기 때문"이라며 특별대우를 정중히 사양한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2NE1은 록과 일렉트로닉이 결합된 경쾌한 리듬의 '어글리'로 현재 각종 음원 차트 1위를 휩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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