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디지, 불법음원 유포·악플러 고소

발행:
박영웅 기자
래퍼 겸 프로듀서 디지
래퍼 겸 프로듀서 디지


인디힙합계의 실력파 래퍼 디지(본명 김원종)가 불법음원 근절에 나섰다.


디지는 자신의 음원을 고의적으로 불법 다운로드해 유포한 악플러를 상대로 최근 경기도 수서경찰서 사이버수사대에 고소장을 접수했다.


인터넷에 악성의 댓글을 다는 이들이 고소를 당한 경우는 있었지만 불법 음원을 유포한 네티즌에 직접적인 법적 처벌을 요구한 것은 이례적인 경우다.


디지는 이 네티즌에 모욕죄 및 저작권법 위반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했다. 악의적인 게시물은 물론, 디지의 음원을 불법 다운로드해 악의적인 목적으로 유포한 혐의다.


디지 측은 24일 오후 스타뉴스에 "현재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19세 네티즌이 힙합 커뮤니티 사이트를 통해 디지 뿐 아니라 타 힙합 아티스트에 대한 비방의 글을 수시로 올렸다"며 "악의적인 의도로 너무나도 심한 욕설을 해 고소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디지는 지난 2008년 4월 총선에 강남구 갑구 무소속 8번으로 출마한 래퍼로서 특히 고교시절부터 일본 대사관, 보수 매체 신문사 등지에서 항의성 게릴라 콘서트를 펼친 특별한 이력의 소유자다. 내달 3년 만의 정규 음반 발매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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