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에서 사기 결혼 논란에 휩싸인 걸그룹 클레오 출신 한현정 측이 오는 30일 한국행을 다시 시도할 예정이다 .
한현정 전 소속사 스타메이드 측은 29일 스타뉴스에 "한현정이 내일(30일) 귀국하기 위해 조치를 취하고 있다"며 "돌아오는 대로 입장을 표명하고 법적 소송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이어 "현지 대사관에 따르면 중국에서 기사가 상당히 크게 나왔다고 하더라"며 "이에 중국 공안에게 출국을 제재 당할 수 있어 현재 여러 조치를 취하고 있는 중이다"고 덧붙였다.
또 그는 "한현정과 계속 연락을 취하고 있다"라며 "한현정이 '골치 아픈 게 있다. 알아서 처리 하겠다'고 말하더라. 남자친구 문제 아니겠느냐.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한현정 전 소속사 스타메이드 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난 28일 "한현정이 전 소속사와 연락을 하던 중 지난 27일 한국으로 입국 예정이었으나 결국엔 입국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한편 중국의 한 매체는 최근 한현정이 중국의 부호인 무모씨와 결혼한 후 일부 재산을 탕진하고 도망쳤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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