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컬그룹 브라운아이드소울의 막내 성훈이 유년시절 노래실력을 깜짝 공개했다.
성훈은 오는 22일 자신의 이름을 내건 첫 정규 앨범을 발표하고 솔로 활동에 돌입한다. 브라운아이드소울로 가수 활동을 시작한 그의 데뷔 8년 만의 첫 솔로 음반이다.
성훈은 앨범에 수록되는 전곡의 작사 작곡을 맡아 싱어송라이터 기질을 뽐냈다. 특히 이번 앨범에는 성훈의 초등학교 재학 시절 연주 및 노래가 수록될 예정이다.
앨범의 포문을 여는 첫 곡 인트로 'My Old Piano'와 인터루드 'When I Was A Little Boy'는 성훈이 초등학교 4학년 때 직접 피아노 연주와 노래한 것을 복원한 트랙이다.
성훈은 스타뉴스에 "성가대 지휘자로 활동하셨던 아버지와 KBS 합창단원 출신인 어머니와 자란 덕분에 어린 시절부터 음악과 함께 했다"며 "초등학교 때 테이프에 녹음했던 것을 우연히 발견해 이번 앨범에 수록하게 됐다. 어렸을 때 모습을 재발견한 것 같아 의미가 있다"라고 말했다.
성훈은 이번 앨범에 무려 17곡을 수록했다. R&B와 재즈, 소울 등 다양한 장르가 공존하는 음반에는 에코브릿지, 돈스파이크, 피아니스트 이지수 등이 편곡 작업에 힘을 보탰다.
성훈은 팀 내에서 재즈 보컬에 탁월한 능력을 보이고 있는 멤버다. 서울예술종합학교, 대불대학교 실용음악과 겸임교수에 이어 지난 3월부터는 나사렛대학교 실용음악과 교수로 강단에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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