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대표 아이돌그룹 비스트 포미닛 등이 소속된 큐브엔터테인먼트 홍승성 대표가 K팝 최초로 남미 지역에 진출하는 소감을 전했다.
홍승성 대표는 2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5층 엠펍에서 'K팝 합동 콘서트 출정식'에 참석했다.
큐브엔터테인먼트 홍 대표는 "늘 꿈 꿔왔던 일이다"며 "누구나 한번 쯤 남미 또는 유럽에서 공연하고 싶다는 마음은 똑같을 것이다"며 감격스러운 소감을 전했다.
이어 "지금 K팝은 굉장히 뛰어난 실력으로 퍼포먼스나 보컬 수준이 세계적인 수준에 와있다"며 "지금은 그들과 동등한 수준에 서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한 의미에서 첫 출발선이라고 생각하면 결실을 보여줘야 할 때가 온 것 같다"고 덧붙였다.
큐브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 비스트 지나 포미닛 등은 '글로벌 콘서트 브랜드 M-LIVE'의 일환으로 다음달 13일 K팝 미지의 땅인 남미 브라질 상파울로에서 '2011 유나이티드 큐브 콘서트 인 브라질' 콘서트를 개최할 계획이다
홍 대표는 "우리 큐브가 선구자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것에 대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우리 K팝 가수들이 엄청난 사고를 칠 것이다. 마이클 잭슨이 퍼포먼스가 없었다면 '팝의 황제'가 됐겠는가. 앞으로 10년 안에 K팝 가수들도 전용기를 타고 세계 공연을 하는 때가 올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열린 출정식에는 홍 대표를 비롯해 CJ E&M 안석준 음악사업본부장, 스타제국엔터테인먼트 신주학 대표, 아메바컬쳐 고경민 대표, FNC뮤직 한성호 대표, 정글엔터테인먼트 조선오 대표, 제이튠엔터테인먼트 조동원 대표가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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