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소' DJ DOC, 오늘 오후7시 긴급 기자회견

발행:
길혜성 기자
이하늘(왼쪽)과 김창렬 ⓒ스타뉴스
이하늘(왼쪽)과 김창렬 ⓒ스타뉴스


3인 그룹 DJ DOC의 이하늘과 김창렬이 전 멤버 박정환으로부터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당한 것과 관련, 당사자들이 직접 입을 열어 이번 일에 대한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15일 오후 3시께 DJ DOC 소속사인 부다사운드의 한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오늘 오후 7시께 서울 모처에서 이번 사안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열 것"이라며 "이 자리에는 이하늘과 김창렬이 직접 참석하며, 현재 장소를 알아보고 있다"라고 전했다.


앞서 이날 1994년 DJ DOC 1집 때 이하늘 김창렬과 멤버를 이뤘던 박정환은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두 사람을 명예훼손 혐의 고소했다. 이하늘과 김창렬이 지난 3일 방영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 게스트로 출연, 멤버 교체 이유 등에 대해 말할 때 자신을 "박치"라고 표현하는 등 명예를 훼손하고 굴욕을 줬다는 이유에서다.


이에 대해 부다사운드 측은 스타뉴스에 "이하늘과 김창렬은 방송에서 박정환을 비하하려 했던 의도가 아닌 재미로 풀어가려 했던 것인데 고소를 당하게 돼 일단 황당해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그 전에 박정환과 멤버들의 관계가 좋지 않았던 것도 아니다"라며 "DJ DOC는 몇 년 전 박정환과 함께 공연도 했고, 특히 이하늘은 박정환이 사업을 할 때 도움도 준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마음이 상했을 수도 있지만 말로 해결할 수 있는 일이 고소까지 이르게 돼, 이하늘 등은 서운하게 생각하는 것도 사실"이라면서도 "이하늘이 박정환과 방금 통화했는데, 박정환은 법무팀과 식사 중이라며 더 이상 이야기를 하지 않았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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